MBR파티션을 GPT디스크로 바꾸기

윈도우를 오래사용하다보면, 속도가 늦어져서 또는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컴퓨터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 윈도우를 복원하거나 재설치를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겠죠~

근데 안타깝게도 복원지점이 없거나, 과거복원지점으로 복원을 해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그럼 별 수 없이 윈도우를 재설치하거나 비슷한 방법인 PC초기화를 통해 쉽게 복구를 할 수 있겠죠~근데 디스크오류가 나있는 컴퓨터는 절대로 재설치가 안된다는 거....

PC초기화를 통해서 복구할 때에는 혹 오류가 나더라도 무엇때문에 초기화가 불가능한지에 대한 메시지창을 전혀 보여주지를 않아요.

그러면, 이짓 저짓 별짓 다할 짓 다해봐도 초기화가 되지도 않는 경우가 있지요.

그래서 저는 윈도우설치USB를 통해 설치를 시도해 봤어요.

그럼 당연히 정상적으로 설치가 될 줄 알고요...

여기까지는 문제없이 넘어가게 되어 걱정을 하나도 않고 있었죠.

어라! 뭐지 PC초기화도 에러가 나고, 이젠 설치에러도 나네요. '자세한 정보 표시'를 클릭해서 도대체 무엇때문에 windows를 설치할 수 없다는 건지 봐야겠어요.

아! 드디어 에러메시지를 표시해 주는군요. 정확히 짚어주고 있네요.

MBR파티션 디스크로는 EFI시스템에서 windows를 설치 자체를 할 수가 없었던 거였어요. 물론 이 상태에서 파티션을 모조리 삭제 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해요. 이게 제일 간단한 방법이긴 해요. 근데 파티션 삭제가 안될 때는 별 수 없이 GPT로 바꿔줘야 해요.

MBR파티션으로 되어 있는 디스크에서는 EFI 안전모드로 진입해서 PC초기화를 하더라도 에러가 나서 절대로 윈도우를 재설치하거나 복구조차 할 수가 없어요. 왜? MBR디스크는 UEFI에 접근은 가능하지만, 명령실행이 안되기 때문이지요. 윈도우가 수십번 업데이트되는 과정에서 UEFI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임을 자동으로 인식하게 되면서, 하드의 용량 2T바이트 이상을 자동으로 인식하도록 무조건적으로 GPT디스크로 바꿔야만 시스템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게 되어버린 것이죠.

아! 물론 이런 경우에도 손쉽게 설치하는 방법도 있긴있어요. 드라이브의 파티션이라고 적혀있는 드라이브를 선택 후 삭제 한 후에 해당 드라이브에 윈도우를 설치를 하면 에러없이 진행이 돼요~

만약 이 방법으로 안되는 경우에만 GPT로 바꿔준 후 윈도우를 설치해주면 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MBR(Master Boot Record) = Regacy Partition

하드 디스크의 맨 앞에 기록되어 있는 시스템 기동용 영역. 개인용 컴퓨터(PC)에 전원을 넣으면 먼저 첫 번째 하드 디스크의 MBR에 기록되어 있는 프로그램이 읽힌다. 이렇게 읽힌 MBR의 프로그램은 분할표(partition table)의 정보를 기점으로 기동하는 분할(partition)의 부트 섹터(boot sector:분할의 맨 앞에 있는 OS 기동 프로그램이 기록된 부분)를 읽어 이 섹터의 프로그램에 의해 운영 체계(OS)가 기동된다. 따라서 MBR의 정보가 파괴되면 PC는 기동할 수 없게 된다.

[위키백과]

GPT(GUID Partition Table)

GUID 파티션 테이블 구조

컴퓨터 하드웨어에서 GUID 파티션 테이블(GPT, GUID Partition Table)은 물리적인 하드 디스크에 대한 파티션 테이블 레이아웃 표준이다. 확장 펌웨어 인터페이스 (EFI) 표준(인텔이 PC 바이오스를 대체하기 위하여 제안한 것)의 일부로 형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MBR 파티션 테이블의 제한 때문에 일부 바이오스 시스템에 사용되기도 한다. MBR 파티션 테이블의 경우 하나의 디스크 파티션 크기를 최대 2.2 TB (2.2 × 1012 바이트)).[1] 로 제한한다. GPT는 최대 디스크 및 파티션 크기를 9.4 ZB(9.4 × 1021 바이트)까지 허용한다.[1][2]

2010년을 기준으로 일반적인 시스템 간의 GPT에 대한 지원은 제한을 받는다.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GPT디스크는 2TB이상의 볼륨을 지원하지만, MBR은 지원하지 않아요. 하드용량을 고용량으로 바꾼다거나 개인적으로 무제한의 파티션이 필요하신 분, 컴퓨터의 메인보드가 UEFI를 지원하는 경우는 MBR을 GPT로 변환하게 됩니다.

아래의 방법은 하드를 깨끗이 포맷하기 때문에 데이터 모두 사라지는 방법이에요. 데이터를 보존하며 바꿀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aseUS파티션마스터. 사용여부는 본인 책임하에 선택하세요. 저는 그저 이런 프로그램도 있다는 걸 알려드릴뿐...

그리고 또 아래의 방법은 Microsoft 설명서에서 알려주고 있는 방법이에요. 다만, 한단계 한단계 누구나 따라하기 쉽게 부연설명한 글일뿐입니다. 제가 만들어낸 방법아니에요~ㅎㅎ

Microsoft 홈페이지의 내용을 그대로 발췌해 볼께요.

https://docs.microsoft.com/ko-kr/windows-server/storage/disk-management/change-an-mbr-disk-into-a-gpt-disk

MBR(마스터 부트 레코드) 디스크는 표준 BIOS 파티션 테이블을 사용합니다. GPT(GUID 파티션 테이블) 디스크는 UEFI(Unified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를 사용합니다. MBR 디스크는 각 디스크에서 4개 이상의 파티션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2TB(테라바이트)보다 큰 디스크에 대해서는 MBR 파티션 메서드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디스크가 비어 있고 어떠한 볼륨도 포함되어 있지 않는 한, 디스크를 GPT에서 MBR 파티션 스타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MBR(마스터 부트 레코드) 디스크는 표준 BIOS 파티션 테이블을 사용합니다. GPT(GUID 파티션 테이블) 디스크는 UEFI(Unified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를 사용합니다. GPT 디스크의 한 가지 장점은 각 디스크에 4개 이상의 파티션을 보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2TB(테라바이트)보다 큰 디스크에 대해서는 GPT가 필요합니다.

디스크에 어떠한 파티션 또는 볼륨도 포함되어 있지 않는 한 디스크를 MBR에서 GPT 파티션 스타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를 변환하기 전에 모든 데이터를 백업하고 디스크에 액세스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닫습니다.

Backup Operators 또는 Administrators 그룹의 구성원이어야 이 단계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