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안 타본 전기자전거를 샀다
Nano wheel Curve 14 14가 뭔지도 모르고 샀다ㅠㅠ
전기자전거 쌩초보가 말하는 리뷰
아무것도 모르고 전기자전거 샀다간 큰 코닥쳐
전기자전거 주행시 매우 중요한 주의사항
이왕 산 거 튜닝아닌 튜닝이나 해 볼까?
스프링이 장착되어 있어서 엉덩이를 더 뒤쪽으로 향하게 하면, 마치 서스펜션의 느낌을 받게 됩니다. 구름위를 거니는 것처럼 느꼈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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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구입하시면, 나노휠 커브14에 딱 맞아요. 킥스탠드를 사용하다 보면, 간혹 넘어졌을 때 간격이 좀 벌어져 버리거나 큰 충격시 받침대가 받침대 역할을 못하고 자전거가 자꾸 쓰러지는 경우가 생겨요. 그럼 제품을 교환하셔야 해요. 그럴 때 이 제품을 요긴하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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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도착한 제품은 실버색상의 퀵릴리즈가 아니었고, 검정색이었어요. 저는 색깔에 구애를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검정색이어야 자전거와 더 어울리는 것 같아 장착해서 잘 사용중에 있어요.
후방 화물 랙(짐받이 랙)을 구매하실 때 싸구려인 제품은 아래를 고정하는 쪽이 퀵릴리즈가 아니에요. 그런 제품은 전기자전거엔 잘 맞지 않으니 모두 퀵릴리즈가 장착되어 있는 제품을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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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구성품 만으로는 짱짱하게 장착이 불가능해서 추가적으로 아래의 자전거 고정대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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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이 자전거 앞쪽에 장바구니를 장착하는데 엄청난 도움을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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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구매는 하지 않았지만, 꼭 필요할 것 같아 추후 구매시 용도로 링크 걸어 둡니다.
고정이 제대로 잘 되었네요. 바구니 밑부분도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제품이라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고정시에는 고무를 기둥에 잘 대어 줘야 미끄러짐 없이 잘 고정이 됩니다.
위의 짐바스켓의 단점은 철망식으로 되어 있어서 견고하지 못해요. 금방 망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점은 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앞이 잘 보여요. 그래서 운전하는데 매우 도움은 됩니다.
말 그대로 장바구니입니다. ㅋㅋ
추후에 앞쪽 바구니를 뒷쪽 바구니와 같은 걸로 교체를 하였어요. 망 바스켓과는 좀 다르게 바로 앞이 잘 보이지 않아요. 특히 블박에 녹화된 영상을 보면, 자전거의 바로 앞이 거의 보이지 않아 불편한 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렇더라도 매우 튼튼하다는 장점이 있으니 저는 이걸로 교체했습니다.
저는 받침대를 하나 더 구매하여 사진처럼 두개를 핸들 기둥에 장착해 줬어요.
잔머리를 굴리니 매우 튼튼하게 장착되었네요.
바구니를 교체했으니 방향지시등도 새로 달아줘야 겠지요. ㅋㅋ 작업의 연속이군요.
실리콘은 역시 투명으로 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회색이나 흰색으로 해보니 너무 티가 나네요.
그래서 실리콘에 검정색 매직을 칠해 봤어요. 그나마 덜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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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이름은 HGDO-M210 4K mirror Dashcam이네요. 터치가 되니 매우 편해요.
작동 및 충전방식은 미니5핀입니다.
이제 장착을 해봐야 겠어요.
딱히 장착할 방법이 별로 없어서 핸들 연장바 20cm를 이용했어요.
분실위험이 있어서 글루건으로 고정 후 최후 마감은 실리콘으로 고정시켜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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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케이블을 위의 싸이트에서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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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렴한 제품이 있는 줄 알았다면, 저는 아마도 이 제품을 구매했을 거에요. 조금 아쉽네요. 그렇지만, 다행히도 저가제품은 25fps밖에 되지 않아 비싼 제품(30fps)을 샀지만, 그나마 위안이 되긴 하네요. 위의 제품은 어떤 판매처에서는 25fps으로 소개되고 있고, 다른 판매처에서는 30fps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직접 사용해 봐야 진실을 알게 될 것 같아요.
전기자전거의 특성상 매우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25fps이든 30fps이든 거의 비슷할 것으로 추측이 되네요. 다만, 비싼 제품의 경우는 영상의 화질이 당연히 좋을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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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귀엽고 탄탄해 보이는 제품이라 선택했어요.
추후 헬맷의 뒷면에 방향지시등을 붙여서 사용하게 됩니다. 작업내용은 좀 아래의 11번 항목에 적어 놓았습니다.
10. 시건장치 잠금장치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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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시건장치가 없다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늘 미리 대비하는 자세로 자물쇠를 구비해 둬야해요.
요즘은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잠그고, 열고 하는 제품들도 있고,
건드리면 높은 데시벨의 경고음이 울리는 제품들이 있어요. 저는 이 두가지 제품을 다 구입했어요.
우선 뇌울림 L자물쇠부터 알아볼게요~
뒷면 뚜껑을 열어 AA사이즈 건전지 3개를 넣어준 후 닫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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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의 왼쪽 버튼을 누르면 시건장치가 작동이 됩니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해제되겠지요.
작동중에 한번 건들면 가볍게 경고음을 내고, 계속해서 건들면 110dB의 경고음을 발사하게 됩니다. 소리 엄청 크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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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방식은 요즘 주로 사용하고 있는 C-Type이라 매우 편합니다.
장치 작동은 복잡하게 하나도 건드릴 필요가 없어요. 그냥 리모컨의 왼쪽 버튼을 눌러 작동을 시키고, 오른쪽 버튼을 눌러 작동을 해제하면 되는 거에요.
다만, 기능과 사용법을 구지 알아 본다면, 다음과 같아요.
배터리 캡을 제거하면, 삐삐삐 울린 후 리모컨과 자동페어링이 됩니다.
진동, 움직임이 있을 때 1차 경고음 2초간 울리게 되며,
10초내에 두번째 진동, 움직임이 있을 때 2차 경고음이 30초간 울리게 되며,
다시 터치하면, 1, 2차 경고음이 울리게 됩니다.
자전거가 45도 이상 기울어지면, 자동으로 삐삐삐 SOS경보음이 울리게 됩니다.
이를 해제하시려면, 잠금해제버튼을 계속해서 누르고 있으면, 가운데LED불빛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럼 해제가 돼요.
자전거 위치 확인하는 방법은 리모컨의 2번째 버튼인 알람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나므로 손쉽게 찾을 수 있어요.
리모컨은 기본 배터리로 약 3년간 사용이 가능하다고는 하나 아직 3년이 안되었으니 모를 일이죠.
저는 이 위치에 장착했어요. 현재는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뇌울림3.0과 위의 링크된 제품을 교차 사용중이에요.
11. 자전거 방향 지시등
자전거를 타더라도 자동차처럼 방향 지시등이 있으면 사고 예방에도 매우 효과적일 거예요.
방향지시등
저는 헬맷과 전방 짐바구니 앞과 후방 짐바구니 뒤에 방향지시등을 설치했어요.
위의 제품은 무선 리모컨까지 있어서 활용하기 매우 좋은 크기의 지시등입니다. 게다가 한개의 리모컨으로 여러개의 방향지시등을 같이 제어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해요.
충전방식은 마이크로5핀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헬맷, 앞뒤 짐바구니를 같이 제어하며, 사용중이에요.
저는 찍찍이 테이프를 깔끔하게 다 떼어내 버렸어요.
분실 우려가 매우 크니 실리콘으로 아예 고정시키려 합니다.
일단 헬맷에 고정시켜 봤어요.
작동이 잘 되네요.
헬맷에 고정을 해뒀으니 후방에서 보는 상대방이 식별을 보다 더 잘 할 수 있게 되어 아마도 안전에 큰 도움을 주리라 확신합니다.
이제 장바구니에 장착을 해봤어요.
앞바구니에 다실 때에는 주의하셔야 할 게 방향지시등을 거꾸로 달아야 해요.
그래야 앞에서 봤을 때 좌측과 우측이 맞게 됩니다.
12. 셀카봉 거치대 장착
주행을 하다보면, 내가 주행중인 모습을 촬영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셀카봉 거치대가 있는지 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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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받이 랙이 있어서 이것저것 거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스러워요.
Insta 360 360도 카메라를 거치하여 만족스러운 영상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거치대입니다.
룰루랄라 동네 마실~
13. 스피커 거치대 및 블루투스 스피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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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을 하다보니 뭔가 심심한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장착하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스피커를 장착하려면 당연히 거치대가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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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제품으로 장착하니 매우 튼튼하고 안정적으로 장착이 되더군요. 추천합니다.
충전방식은 C-type입니다.
자전거의 생수거치대 나사구멍과 위치가 같아 그냥 나사만 풀러 조립해 주면 됩니다.
참고로 스피커 30W 출력으로는 시끄러운 도롯가에서는 음악을 제대로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소리가 좀 작게 들려요. 그래서 저는 두개를 설치하기로 결정합니다. 무려 60W라~ 어느 정도의 음량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되더군요.
TWS(True Wireless Stereo)기능이 있는 스피커 두대를 설치하게 되면, 스마트폰으로 두개의 스피커에서 모두 소리가 나오도록 설정할 수가 있게 됩니다.
하나의 스피커는 자전거 생수거치대 나사쪽에 탄탄하게 고정하였고,
나머지 하나는 짐받이 랙에 나사를 통해 완벽히 고정하였어요. 그래서 분실 우려가 적어졌습니다.
짐받이 랙의 나사구멍과 스피커 거치대 구멍이 일치하지 않으니 당연히 구멍을 뚫어 맞춰주면 되겠지요?
드릴을 이용해 상단의 구멍을 뚫어줬고, 하단의 구멍은 좀 넓혀 줬어요.
이렇게 한 후 장착하니 매우 튼튼하게 장착이 잘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아시겠지만, 짐받이 랙의 실버색상 나사와 거치대에 구멍을 뚫어 매우 탄탄하게 고정시킨 사진입니다.
TWS기능이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이더라도 스마트폰의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10미만이면, 두개의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게 할 수 없어요. 안드로이드 10이상인 경우에만 지원되는 기능이니 참고해 주세요~
이제 블루투스 스피커를 듀얼 오디오로 연결하는 방법을 가볍게 살펴 볼게요~
설정 - 연결 - 블루투스 - 등록된 디바이스 블루투스 스피커
한번이라도 연결했던 스피커라면, 자동으로 연결이 됩니다.
새로 연결하시려면, 검색된 장치를 터치하여 연결시도하시면 되겠습니다.
폰의 가장 위에서 아래로 살짝 쓸어내리세요.
미디어를 터치해 주십니다.
그럼 연결된 디바이스 2개가 나오죠. 체크가 하나만 되어 있을 거예요.
그럼 모두 체크를 해주세요.
음량을 똑같이 하기 위해선 음량을 가장 크게 키워줍니다.
그후에 폰의 음량버튼을 누르면 정확히 같은 음량으로 조절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스피커 두대에서 나오는 스테레오 음량을 즐기시면 됩니다.
14. 스마트폰 블루투스 리모컨 사용으로 손쉽게 음악 켜고 끄기
흔히 가지고 있는 2,000원쯤으로 구입이 가능한 스마트폰 리모컨을 잘 활용하면, 음악을 틀고 주행하다가 버튼으로 손쉽게 끄고 켤 수가 있게 돼요. 스마트폰 화면을 주행중에 누르면, 정확히 잘 안 눌리게 됩니다. 그래서 리모컨 버튼으로 음악을 끄고 켜려는 거에요.
이렇게 해보니 매우 편하게 특정 음악을 플레이 하거나 끌 수 있었어요.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나서는 리모컨의 위치를 바꿨어요. 핸들바에 글루건으로 고정시킨 후 실리콘으로 한번 더 고정시켜 줬어요.
가운데 버튼인 사진버튼을 눌러 음악을 플레이 또는 일시정지 할 수 있게 되었어요.
플레이 일시정지가 제대로 되고 있네요.
저의 경우는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이라는 노래를 켜고 끌 수 있게 했어요. 사람이 지나갈 때나, 내가 사람을 지나쳐 가야 할 때 버튼 하나로 켜고 끄며 안전하게 운행하고 있어요. 이 리모컨을 활용하지 않았을 때에는 주행 중에 폰 화면의 플레이 버튼이 잘 눌리지 않아서 가던 길에 멈춰서 버튼을 누르고 다시 재출발해야 하는 불편함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매우 편리하게 바꿔 봤어요.
15. 심심한 장바구니에 생명을 불어넣다(LED음악바 장착)
앞에 장착한 장바구니가 너무 검정색이고, 우중충해 보여 배터리가 있는 충전식 LED음악바를 장착해 봤어요.
충전방식은 C-typ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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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LED바를 장착했는데요.
음악만 감지하는 건 아니고, 모든 소리를 다 감지해요.
그래서 앞에서 볼 때 역동적으로 보일 수 있어요. 헤헤~
저의 긴 튜닝 여정이 드디어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전기자전거 초보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 지도 몰라 이렇게 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로틀 모드로 최대 몇km까지 운행이 가능한지 정보글이 있었다면 좀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제조사의 상세페이지에도 PAS주행시의 최대주행거리만 밝히고 있어요. 왜요? 주행시 스로틀로만 주행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모든 도로가 똑같은 환경은 절대 없기 때문이지요. 어느곳은 등판각도가 있는 곳도 나오고, 평지가 나오기도 하고, 내리막길이 나오기도 합니다. 오르막에서는 당연히 배터리가 많이 소모돼요. 내리막길은 배터리 소모가 거의 없겠지요? 그러다 보니 제조사에서도 스로틀 주행시 최대거리자체를 측정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어요. 저 또한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다만, 평지만 있는 도로의 길이가 10km인 도로가 있다라고 가정하고 테스트 해본다면, 제가 예상하는 최대주행거리는 불과 5km~10km이내로 예상됩니다. 아니 더 짧을 수도 있어요. 이 제품은 스로틀 전용이 아닌 PAS전용제품에 소비자 니즈에 따라 스로틀을 추가만 해준 제품이라 생각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