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차에도 잘 들어가는 사이즈입니다. 하지만, 매우 무거워서 혼자서는 들어서 넣기가 너무 힘들어요. 허리 나갈 수도 있다는 거 주의하세요.
타이어 크기 : 14인치 <---커브14에서 이 14가 타이어 크기입니다. 처음엔 감이 안와 직접 보고, 타보니까 14인치는 매우 작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어요. 20인치 이상을 사시는 걸 추천드려요. 하지만, 작은 엘리베이터 안에도 쏘오옥 들어가는 사이즈라 자전거를 싣고도 여러 사람이 불편함 없이 엘베에 같이 탈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전륜 유압식 서스펜션 승차감 제공 ---- 서스펜션이 있다고는 하나 길 주행시 쿵쿵거려요. 후륜 서스펜션이 없다보니 실제로는 불편함이 꽤나 커요.
기본 안장도 엉덩이에 파고 들 정도로 아파요. 그래서 안장 위에 쿠션을 입혀봤더니 그나마 주행하는 데 덜 아프더군요. 그래도 아프긴 매한가지입니다.
그래서 스프링이 장착된 매우 넓은 안장을 구매했어요.
자! 여기까지는 대략적인 스펙이고, 이제 실제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과 문제점, 좋았던 점, 튜닝시 편리했던 점 등을 낱낱이 기록하려 합니다.
제품을 받아 보았을 때 감이 크게 오지는 않았지만, 접혀있는 사이즈가 매우 적절한 사이즈라 생각했었어요.
대부분 조립이 되어서 제품이 도착하니 매우 편했어요.
핸들바와 자전거 페달 조립하고, 안장 대를 끼우고, 발 받침대만 조립하면 이게 끝이에요.
항간에는 스로틀은 직접 조립해야 한다지만, 제품구입시 스로틀을 선택하기만 하면, 완전 조립 장착해서 도착하니 걱정 안하셔도 돼요~
이런 점들은 높히 칭찬할 만해요. 중국에서 직구시에는 조립해서 오지 않아요. 일일이 배선정리해야하고, 전기연결해야 하지만, 이게 모두 연결이 되어 오니 매우 편했어요.
그러나 전원 계기판 쪽을 조립을 대충 했는지 아니면, 바쁘게 서둘러 했는지 잘 작동하다 주행중에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더군요. 자세히 보니까 브레이크 왼쪽페달 위의 연결부분 나사쪽이 너무 느슨하게 되어 있어서 툭치면 연결이 되고, 안 되고 그러더군요. 느슨한 나사를 제대로 조여주니 작동이 정상적으로 되더라구요.
폴딩된 걸 펼쳐서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때까지는 이 사이즈가 꽤나 작은데도 불구하고, 전혀 감이 오지 않았어요. 만약에 감이 바로 왔다면, 저는 20인치로 교환했을 거에요. 비용이 들더라도 말이죠~
덕분에 엘리베이터에 쏘오옥 들어가는 사이즈라 이제는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배터리 엄청 크고, 무겁습니다. 게다가 두꺼운 철제 프레임이라 어마어마하게 자전거가 무겁습니다. 28Kg이 이렇게나 무거운지 몰랐어요.
단순하게 20Kg짜리 쌀 무게에 8키로만 더하면 된다는 안일하고 단순한 생각은 절대 금물 ㅋㅋ
제가 그랬거든요. 쌀 20킬로 두개의 무게라 생각하시면 체감상으로는 맞을 것 같아요.
발받침대는 직접 조립을 해야 되나 보더군요.
나사모양대로 아무리 대봐도 나사가 안들어 갈 것 처럼 생겼는데 억지로 들어가긴 하더군요.
M버튼을 길게 누르면 계기판에 불이 들어오고,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조등이 켜집니다.
주행중 +나 -를 누르면 기어를 고단, 저단으로 바꿀 수 있어요.
참고로 계기판을 둘러싸고 있는 고정대는 매우 약해서 나사를 조금만 강하게 조여도 부서져 버려요. 아무래도 나노휠 자체가 완전한 중국산이다보니 한계가 많이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추후에 전기자전거를 다시 산다면, 중국산이더라도 한국브랜드를 살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삼천리 기타 등등...
주행시 주의사항
전기자전거를 처음 타는 분은 최소 2주일간은 주행연습을 천천히 하셔야 해요. 바퀴를 구르면 갑자기 자전거가 튀어 나간다는 느낌 때문에 두려움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그리고 발을 빠르게 구른다고 빨리 주행하는 건 아니에요. 특히 경사가 없는 평탄한 거리를 주행한다면, 발에 오히려 힘을 빼고 천천히 굴러야 해요. 그럼 생각보다 더 편하게 빨리 가게 됩니다.
주행 중 사람을 만날 때에는 처음에는 그냥 멈추세요. 막 가려하다 간 사람을 칠 수도 있어요. 바퀴를 구르면 팍 튀는 느낌이 들다보니 적응이 쉽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요령을 터득하게 되었는데요. 사람이나 자전거를 만난다면, 스로틀로 운전하는 게 더 안전하게 몰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그랬지만, 현재는 사람이 와도 파스로 주행을 합니다. 물론 간혹 스로틀로도 주행해야 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주행연습이 꽤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어요. 매우 위험한 물건이니 잘 다뤄야 사고가 나지 않을 것입니다.
매우 정말로 Very 베리 중요한 주행시 주의사항
먼저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자전거를 끌고 갈 때에는 필히 전원을 끄거나 기어를 0단으로 바꿔줘야만 합니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멈춰서 끌고 가야만 하는 사람 통행이 가능한 경사로를 만나게 될 때가 많아요. 경사로를 만나게 되면, 이 무거운 자전거를 끌고 경사진 곳을 오르기는 매우 힘들어요. 여성은 더더욱 끌고 올라가기 매우 힘들 것이니 이점 꼭 참고하세요. 그래서 제 딴에는 잔머리를 굴려봤어요. 경사진 도로를 걸어서 끌고 오를 때 스로틀을 작동 시켜봤어요. 오마... 자전거가 팍팍 튑니다. 마치 날아갈 것 처럼이요.
그래서 다른 방식으로 가봅니다. 그냥 밀고 말이죠. 식은 땀까지 뻘뻘 흘리면서 말이죠. 근데 이때 페달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전기자전거는 페달이 조금이라도 돌게 되면, 추진력이 생겨서 의도치 않게 확 튀어 나갑니다. 그럼 당황해서 브레이크를 잡을 수밖에 없는데요. 양쪽 브레이크를 같이 잡는 다면, 튀다가 정상적으로 멈춰요. 그렇지만, 끌고 갈 때 보통 한손으로 브레이크를 잡게 되겠죠. 그래서 순간적으로 뒷바퀴 브레이크인 좌측 브레이크를 잡게 됩니다. 그럼 자전거가 그때 앞바퀴에만 추진력이 생기다 보니 앞바퀴를 강제적으로 들어 올려서라도 진행하려 합니다. 그럼 뒤짚히거나 쓰러지게 됩니다. 이때 크게 다칠 수도 있어요. 아님 주변을 지나고 있는 행인의 인명사고까지 우려되는 상황이 생길 만큼 위험한 순간이 찾아 올 수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안 다쳤지만, 자전거에 큰 파손이 생겨버렸어요.
튼튼한 프레임이라 걱정을 안 했는데 넘어지고 나니 허무하게 기어가 빠져 버리고, 체인도 완전히 빠지고, 프레임이 엿가락처럼 휘어져 버렸어요. 이거 뭐지? 나노 커브 14 제품을 산 걸 이때 가장 많이 후회를 했었던 것 같아요.
제 힘으로는 고칠 수도 없고, 폐차를 해야 하는 수준까지 파손이 되어 버렸어요.
계속 좌절모드로 있다가 정말 괜찮은 A/S점을 우연찮게 찾게 됩니다. 부천에 있는 점포인데 휘어진 프레임을 다시 원상으로 돌려줬고, 고장난 기어를 제대로 안착시켜 다시 주행할 수 있게 고쳐 주셨어요. 충격으로 약간은 삐걱거렸지만, 95% 이상은 고쳐졌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주행에는 큰 문제가 없었어요. 고작 4만원에 말이죠~ 대박 대박을 외치며, 정말 기뻐했던 것 같아요.
자전거 수리대가 있는 건 이때 처음 알았어요. 워낙 전기자전거가 무겁다보니 이런 수리대가 없으면 수리자체가 힘들겠더군요.
베트남에서 오신 탕바이크 사장님...너무 고마워요~ 당신 없었으면 저는 몇 달을 우울해 했을 지 모른답니다.
이곳에서도 전기자전거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미리 알았다면, 한번쯤 찾아가 여러 종류의 자전거를 보고 어떤 걸 살지 머릿속에 정리를 할 수 있었을텐데 그게 꽤나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나의 전기자전거 나노휠 커브 14 튜닝기
1. 자전거 짐받이 랙 퀵릴리즈 장착
자전거를 타다보면, 분명 짐을 실을 바구니가 꼭 필요할 거라 생각해서 미리 짐받이 랙을 설치했어요. 그 위에 짐바구니를 고정시키려구요.
이 제품인데요. 뒷자리에 연결하면 될 거는 같더라구요.
저는 튜닝제품을 대부분 알리에서 구입했어요.
실제 도착한 제품은 실버색상의 퀵릴리즈가 아니었고, 검정색이었어요. 저는 색깔에 구애를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검정색이어야 자전거와 더 어울리는 것 같아 장착해서 잘 사용중에 있어요.
후방 화물 랙(짐받이 랙)을 구매하실 때 싸구려인 제품은 아래를 고정하는 쪽이 퀵릴리즈가 아니에요. 그런 제품은 전기자전거엔 잘 맞지 않으니 모두 퀵릴리즈가 장착되어 있는 제품을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제 장착을 해봐야 겠어요.
저는 뒷좌석은 포기했어요. 거기에 누굴 태울 일도 없을 것 같고, 그럴 만한 힘도 부족한 자전거인데 구지 놔둘 필요는 없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뒷좌석 안장을 철거하고, 퀵릴리즈를 장착했지만, 만약 비가 오면, 빗물 유입으로 누전 등의 사고가 발생할 것 같아 다시 안장을 장착하게 되었어요.
이제 짐받이 랙 퀵릴리즈를 장착해 봅니다. 어떤 제품이든 설치할 때 마다 느낀 거는 그 자전거에 딱 맞는 제품이 아니다 보니 이리 대보고, 저리 대보고를 반복해야만 설치가 가능하더군요.
나노휠에는 딱 맞지 않다보니 하단 퀵릴리즈 부분의 방향을 이리 바꿔보고, 저리 바꾸는 작업을 반복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매우 튼튼하게 장착이 잘 되었어요.
2. 엑스라이더 멀티박스 장착(5Volt USB포트, 12Volt전용 Power단자)
이 제품은 36~72Volt를 5~12Volt로 변환해 주는 정말 획기적인 제품이에요. 5V USB포트, 12V전용 Power단자가 있어요. 그러다 보니 자동차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제품을 전기자전거에 장착해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주행연습 하면서 느꼈던 게 전기 자전거에도 꼭 있어야 할 건 블랙박스라고 생각했어요. 자전거도 차마의 일종이라 사고시 차와 똑같이 도로교통법이 적용 됩니다. 이런 걸 떠나서라도 시시비비를 가릴 때 블박이 꼭 있어야 할 것 같더군요.
자전거가 차마인 줄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매우 많아요. 자전거는 전용도로로 갈 수도 있지만,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다면, 차도의 가장 우측차선이나 도로 가장자리로 합법적으로 주행을 할 수 있는 차마입니다.
아무튼~ 블박을 장착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을 폭풍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블박을 장착하려면, 나노휠 커브 14의 경우는 배터리에 USB포트가 없어서 알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저가형 변환기를 이용하거나, 우리나라에서 다행히도 안전하게 만들어져 판매 되고 있는 엑스라이더 멀티박스라는 제품을 설치하면 됩니다.
저는 DC to DC변환기도 구매를 했어요. 그렇지만, 변환기 사용시 배터리 화재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이런 비슷한 제품이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에 또 폭풍 검색을 하게 되었던 거예요.
저는 이곳에서 구매를 했어요.
오래 전부터 이런 제품이 생산되고 있었고, 최근에 더 완벽해진 버전이더라구요. 저는 전기자전거 유저가 아니었기 때문에 당연히 관심 1도 없었고, 이런 제품을 찾아 볼 이유도 없었겠지요.
이 제품은 이름으로만 본다면, 엑스라이더라는 전기자전거에만 장착이 가능할 것 처럼 보이지만, 만약 본인의 전기자전거 배터리 연결방식이 XT60단자라면, 멀티박스 연결이 모두 가능하다고 보시면 돼요. 물론 XT90도 가능해요. 변환 잭을 이용하면 되니깐요.
이제 그럼 구매한 멀티박스를 나노휠 커브14에 장착해 봐야 겠어요.
제품은 이렇게 생겼어요. 위의 검정 장착대가 있어서 저걸 잘 활용하면 될 거는 같더군요.
튜닝은 될 것 같다는 막연한 상상만 있을 때 하는 게 튜닝의 묘미거든요.
각 포트 모두 DC 5V 3A 고속충전이 가능한 USB포트라고 합니다.
제가 훗날에 설치한 4K블랙박스는 다행히도 전원이 5V 3A라서 딱 맞더군요.
우선 장착하기에 앞서 제품의 구조와 배터리 연결 단자 부위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정확히 봐야 겠어요.
그러기 위해선 뒷자석의 커버를 뜯어 내야 합니다.
뜯어내보니 사진처럼 XT60 Female Cable과 XT60 Male이 연결되어 있더군요.
이걸 해체하세요. 그후 멀티박스 Y케이블에 연결을 하면 됩니다.
배터리와 컨트롤러에 암수를 맞춰 연결하면 돼요. 어렵지 않으니 그냥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겁내실 필요없이 암/수 구분에 맞춰 연결하기만 하면 돼요~
그 후 전원을 켜보세요.
전원이 정상적으로 켜졌어요. 다행히 정상 작동합니다.
이제 USB포트에 블랙박스를 연결하여 전원을 켜봤어요.
블박이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어 매우 기쁘네요.
근데 멀티박스를 나노휠 커브 14에 이리 대보고, 저리 대보고를 반복해도 설치할 공간을 특정할 수 없겠더군요.
게다가 저는 뒷자리에 자전거 짐받이 랙도 장착을 해놓아서 좀처럼 멀티박스를 장착할 장소가 찾아지질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짐받이 랙의 상단부분만 해체 후 위로 올려두고 설치하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최종 설치 화면인데요.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멀티박스 위의 X자 모양의 고정대의 방향을 바꿔줘야 했어요.
고정대가 위에 설치되어 있다보니 시간이 더 걸렸던 것 같아요.
우선 본체에 고정되어 있는 나사를 해체한 후 안쪽의 굵은 육각나사를 풀러 방향을 조절해 줍니다.
방향을 바꿔서 멀티박스 본체에 다시 연결해 줬어요.
이제 동봉된 고무를 자전거 지지대에 연결 후 조립해 줍니다. 아래처럼요 .
그 후에 해체 했던 짐받이 랙 상단 부분을 재 연결해 줬어요.
랙 상단과 본체가 간당간당하고 빡빡하게 고정이 되네요. 공간이 약간 모자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다행히도 아주 딱 맞았어요.
본체 뒷면의 XT60 암케이블 연결부위가 비가오면 고스란이 빗물이 침투할 만큼의 이격이 있더군요. 그래서 절연테이프로 칭칭 감아줬어요.
제품을 만들 때 이런 세세한 부분도 좀 신경 써 줬으면 해요.
3. 자전거 장바구니 설치(짐 바구니 앞뒤 설치)
블랙박스를 설치하기 전에 장바구니 먼저 설치해야 해요. 왜냐하면, 짐바구니 뒷면에 후방카메라를 장착하려 하니깐요.
제품에 동봉된 나사를 잘 활용하여 매우 안정적으로 고정했어요.
처음에는 이렇게 뒤에만 장바구니를 장착했지만, 뒷면에 가방을 넣고 주행하다보니 간혹 헬맷, 자물쇠 등을 넣어 둘 곳이 더 필요하더군요.
그래서 앞면에도 짐바구니를 장착하게 됩니다.
이 제품의 구성품 만으로는 짱짱하게 장착이 불가능해서 추가적으로 아래의 자전거 고정대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이 상품이 자전거 앞쪽에 장바구니를 장착하는데 엄청난 도움을 줬어요.
이 제품은 구매는 하지 않았지만, 꼭 필요할 것 같아 추후 구매시 용도로 링크 걸어 둡니다.
고정이 제대로 잘 되었네요. 바구니 밑부분도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제품이라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고정시에는 고무를 기둥에 잘 대어 줘야 미끄러짐 없이 잘 고정이 됩니다.
위의 짐바스켓의 단점은 철망식으로 되어 있어서 견고하지 못해요. 금방 망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점은 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앞이 잘 보여요. 그래서 운전하는데 매우 도움은 됩니다.
말 그대로 장바구니입니다. ㅋㅋ
추후에 앞쪽 바구니를 뒷쪽 바구니와 같은 걸로 교체를 하였어요. 망 바스켓과는 좀 다르게 바로 앞이 잘 보이지 않아요. 특히 블박에 녹화된 영상을 보면, 자전거의 바로 앞이 거의 보이지 않아 불편한 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렇더라도 매우 튼튼하다는 장점이 있으니 저는 이걸로 교체했습니다.
구멍을 뚫는 드릴 작업전에 꼭 밑받침대를 정확히 아래에 댄 후에 구멍의 위치를 정해야 해요.
안그럼 밑받침대를 장착할 수 없게 되겠지요.
이제 구멍의 위치를 정했으니 드릴로 뚫어 동봉된 나사로 잘 고정해 줍니다.
저는 받침대를 하나 더 구매하여 사진처럼 두개를 핸들 기둥에 장착해 줬어요.
잔머리를 굴리니 매우 튼튼하게 장착되었네요.
바구니를 교체했으니 방향지시등도 새로 달아줘야 겠지요. ㅋㅋ 작업의 연속이군요.
실리콘은 역시 투명으로 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회색이나 흰색으로 해보니 너무 티가 나네요.
그래서 실리콘에 검정색 매직을 칠해 봤어요. 그나마 덜 보이죠?
4. 블랙박스 설치
블랙박스설치를 할 때에는 동영상만 녹화가 되면 안되고, 필히 날짜와 시간, GPS기록이 있어야만 해요. 블박 구입시에는 필히 GPS까지 구매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저는 집에서 놀고 있는 블랙박스를 활용했어요. USB케이블도 구입하고, 블박 고정 릴리즈도 구입하여 장착을 했어요.
아까 제대로 장착한 장바구니 뒤 맨 하단에 후방 카메라를 장착해 줬어요.
이제 주행시 든든한 무언가가 제 옆에 있는 것 같아 맘이 안심이 되네요.
원래 사용중이던 블박은 너무나 화질이 구려서 나중에 화질이 매우 좋은 블랙박스로 바꿔 장착하였어요.
전방4K(30fps)+후방2K(30fps)블박으로요~
안전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보니 돈을 계속해서 쓰게 되네요ㅎㅎ
제품 이름은 HGDO-M210 4K mirror Dashcam이네요. 터치가 되니 매우 편해요.
이제 장착을 해봐야 겠어요.
딱히 장착할 방법이 별로 없어서 핸들 연장바 20cm를 이용했어요.
분실위험이 있어서 글루건으로 고정 후 최후 마감은 실리콘으로 고정시켜줬어요.
실리콘이 다 굳고 나면, 고무링을 연결해주기만 하면 더 안정적으로 장착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고무링을 고정시켜 준 사진입니다. 실리콘 색깔이 맘에 걸리네요. 추후 페인트 등으로 잘 안보이게 처리해야 할 것 같아요.
처음부터 투명 실리콘을 사용했으면 되는데...ㅠㅠ 안타깝네요.
지저분해 보이는 실리콘이 계속 신경이 쓰여 추후에 포맥스 검정색 판을 댔더니 훨씬 깔끔해 보이더군요.
마감은 글루건과 실리콘을 사용했어요.
SONY IMX 415 렌즈를 사용한 4K 전방카메라입니다.
4K 블랙박스이다보니 화질이 너무 좋아 집안이 어지러진게 너무 잘보여 블러처리~ㅎ
후방카메라도 야간 화질이 매우 좋아 만족스럽네요.
Sony IMX 335렌즈를 사용한 2K카메라입니다.
연결잭은 4핀 케이블입니다.
여기서 TIP하나 드릴게요~
현재 가지고 계신 미러형 블박의 전방카메라 화질이 4K이며 후방카메라가 4핀인 경우에는 Sony IMX 335 후방카메라가 호환이 됩니다. 후방화면의 경우 현존하는 후방카메라 중에서는 가장 화질이 뛰어나므로 기존에 가지고 계셨던 후방카메라의 화질보다는 최하 두배 이상의 화질로 보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주의하셔야 할 것은 전방카메라가 FHD 즉, 1920x1280 화질 이하이면, 호환이 되지 않으니 구매하시면 안됩니다. 간혹 전방이 2K인 경우에 호환되는 경우도 있고,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셔야 되겠습니다.
IMX 335렌즈를 따로 구매하실 수도 있어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이제 HGDO M210 블랙박스 설정에 어떤 메뉴와 기능들이 있는 지 봐야 겠어요.
저의 경우는 블랙박스를 뒤집어 설치해 줬는데요. 전방화면의 경우는 블박을 뒤집게 되면, 자동으로 화면이 180도 회전하여 반듯하게 보이게 돼요. 스마트폰의 자동회전기능처럼요.
다만, 녹화영상이 뒤집힌 채로 녹화되는 단점이 있겠지만, 그래도 화면을 볼때는 보이는데로가 중요한 것이니깐요. 위의 사진은 녹화된 영상을 180도 회전해서 본 모습이에요.
GPS기록, 날짜, 시간 등이 거꾸로 보이겠지요~
메뉴 중에 '뒷길이 뒤집히다' ㅋㅋ 번역이 좀 어설프지만,
후방카메라의 화면을 180도로 뒤집는다는 얘기겠지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전방카메라는 자동으로 회전이 되다보니 전방을 뒤집는다는 메뉴는 없어요.
가장 중요한 '백미러' 메뉴는 후방카메라의 좌우반전을 얘기하는 거에요. 이 기능이 있어야 내가 실제 보는 데로 화면에 보이게 되어 후방을 보면서 주행할 때 헷갈리지 않습니다.
백미러 보듯이 그 방향으로 똑같이 보인다는 뜻이에요.
더더더 중요한 '시간대'메뉴가 있어요. GPS가 연결이 되면, 시간이 현재의 시간으로 바뀌는데요. 이는 따로 설정을 해줘야 정확한 한국시간으로 바뀌게 됩니다.
메뉴중에 '시간대'를 터치하면, GMT -12~+12 이런 게 있는데요.
한국시간은 GMT+9입니다. 이렇게 설정해 놓으면, GPS가 연결됨과 동시에 현재의 정확한 시간으로 주행 녹화가 진행됩니다.
아! 대부분의 블박이 그렇듯 이 제품 또한 전원이 켜지게 되면, 자동으로 녹화가 시작됩니다.
동영상 화질선택, 비디오길이, 오디오를 켜고 끄고, 시간날짜가 표시되게 할 수 있고
휴대폰연결메뉴를 통해 와이파이로 연결할 수도 있고...등등....
이제 폰과 기기를 와이파이로 연결해 볼게요.
어플을 설치해 주세요.
블박의 메뉴를 보시면, 휴대폰연결이라는 메뉴가 있어요.
터치해 보시면 QR코드가 나와요. 카메라로 촬영하면, 웹주소가 나오죠.
Roadcam을 설치해 주세요.
그후에 와이파이를 연결 시켜주세요.
폰의 설정에서 SBC...와이파이를 켜주시면 됩니다.
초기비밀번호는 12345678이네요.
실행해 볼게요~
허용해 줄 거 다 허용해주고, 연결된 와이파이를 터치해 줍니다. 그럼 연결이 되네요.
와이파이이름을 바꿔줍니다. 바꾸게 되면, 자동 재실행하게 돼요.
그럼 다시 와이파이 재연결 해주시고 재접속 해주세요.
이제 와이파이 암호를 바꾸고, 또 자동 재부팅...
다시 재접속 해주시고,
기기를 와이파이로 연결해 주면, 시간이 현재의 정확한 시간으로 바뀌게 됩니다.
혹 주행 중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와이파이로 연결해 주거나 설정에서 시간을 변경해 줄 수 있어요.
GPS안테나가 있는 경우에는 설정에서 GMT+9만 해주면 기기가 오랫동안 꺼져 있었더라도 늘 현재의 정확한 시간으로 녹화가 됩니다.
어플에는 기기의 설정에 나오는 메뉴의 일부만 보이더군요.
이제 이 HGDO M210 4K 블박의 훌륭한 동영상 품질을 직접 확인해 봐야 겠어요.
화질 한번 감상해 보세요. 매우 많이 흔들리는 전지자전거 야간 주행 중 녹화된 영상입니다.
자동차에 설치한다면, 아마도 화질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특히 후방카메라의 밝기는 가성비 갑이라는 말을 뛰어넘을 정도입니다.
다 설치하고 나중에야 확인 한 출력 전압인데요. 이걸 너무 늦게 확인했네요ㅠㅠ
DC 5V 3A이더군요. 시중에서 파는 싸구려 케이블은 보통 2A까지 지원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다보니 사용 도중에 케이블이 맛이 가는 일이 발생했어요.
그래서 2중 차폐기능까지 있는 고급 케이블로 바꿔 설치해 줬어요.
색깔이 회색이라 맘에 들지는 않지만, 블랙박스를 잘 보호해 줄 거라 확신합니다.
구입가격은 15,000원이나 되네요.
저는 케이블을 위의 싸이트에서 구매했어요.
위의 블박제품으로 설치한 후에 여차저차 훗날에 또 검색해 보니 더 저렴한 블랙박스가 보이더군요. 사양은 비슷해요.
아래의 제품도 전방4K, 후방2K입니다.
이렇게 저렴한 제품이 있는 줄 알았다면, 저는 아마도 이 제품을 구매했을 거에요. 조금 아쉽네요. 그렇지만, 다행히도 저가제품은 25fps밖에 되지 않아 비싼 제품(30fps)을 샀긴 했지만, 그나마 위안이 되긴 하네요. 위의 제품이 어떤 판매처에서는 25fps으로 소개하고 있고, 다른 판매처에서는 30fps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직접 사용해 봐야 진실을 알게 될 것 같아요.
전기자전거의 특성상 매우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25fps이든 30fps이든 거의 비슷할 것으로 보이네요. 다만, 비싼 제품의 경우는 영상의 화질이 확실히 좋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5. 자전거 후미등 장착(Xoss XR PRO)
자전거 후방 반사판은 있지만, 후미등이 있으면 누군가에게 훨씬 더 잘 보일 것 같아 안전을 위해 구매하여 설치합니다. 필히 설치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안전이 최고입니다.
구성품을 보시면 자전거에 장착하기 쉽게 구성이 되어 있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거에요.
이 제품의 작동방법은 매우 간단해요.
가운데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거나 꺼집니다.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가볍게 몇초간 누르고 있으면, 밝기 조절이 됩니다.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버튼을 더블클릭하면, 움직일 때 마다 후미등이 켜집니다.
후미등은 멈췄을 때 깜빡이게 만 하는 것 보다는 주행시 계속 점멸하게 하는 게 안전을 위해서는 최고입니다. 참고하세요~
저는 짐바구니 하단에 연결하여 장착했어요. 분명 이 후미등이 사고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6. 핸드폰 거치대
나노휠 구입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거치대는 돌려서 빼내야 하는 매우 불편한 거치대입니다. 바로 당근행입니다.
그래서 뷰씨에서 나온 1초 탈착 거치대를 구매하여 사용 중이에요.
가운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닫히는 구조라서 핸드폰을 놓으면서 살짝 눌러만 주면, 고정이 잘 됩니다. 중앙 하단에 위치한 양쪽 옆 버튼을 누르면 열리게 되는 구조입니다.
7. 물병거치대
다이소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근데 다이소에는 흰색만 재고가 있어서 구매하지 않았어요. 검정색으로 따로 구매를 했어요.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목이 타면, 거의 필수인 악세서리입니다.
물병거치대 부근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장착해야 해서 나중에는 해체하였어요.
현재 물은 장바구니에 넣고 다닙니다.
장착시 참고하시라고 사진은 올려봅니다.
8. 전기자전거 헬맷
일반 자전거의 경우는 헬맷을 의무착용해야 하는 규정이 없어요. 하지만, 스로틀이 장착되어 있는 전기자전거를 타시려면 헬맷은 필수입니다. 헬맷을 착용하지 않으면, 2만원의 벌금을 내야 해요.
벌금을 떠나 헬맷은 안전을 위해서라도 필수 착용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매우 귀엽고 탄탄해 보이는 제품이라 선택했어요.
추후 헬맷의 뒷면에 방향지시등을 붙여서 사용하게 됩니다.
9. 시건장치 잠금장치 구입
자전거에 시건장치가 없다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늘 미리 대비하는 자세로 자물쇠를 구비해 둬야 합니다.
요즘은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잠그고, 열고 하는 제품들도 있고,
건드리면 높은 데시벨의 경고음이 울리는 제품들이 있어요. 저는 이 두가지 제품을 다 구입했어요.
우선 뇌울림 L자물쇠부터 알아볼게요~
뒷면 뚜껑을 열어 AA사이즈 건전지 3개를 넣어준 후 닫아주세요.
자물쇠 그림 버튼을 누르면 시건이 완료되는 거에요.
이때부터 건드리면 엄청난 경보음이 울리게 돼요.
스마트폰으로 연결하여 잠금해제 버튼을 눌러줘야 자물쇠를 열 수 있어요.
연결하려면, 폰에서 미리 블루투스를 켜주고, 필히 자물쇠 그림을 눌러줘야 해요.
그럼 연결이 된 후 자물쇠 잠금해제 버튼이 뜨게 됩니다. 그걸 눌러주면 열 수가 있어요.
동봉된 설명서의 QR코드를 폰으로 찍으면 어플의 링크주소가 보이고,
아니면, Solebe 또는 뇌울림L이라는 어플을 찾아 설치하면 됩니다.
기기 추가(+)버튼을 눌러 기기를 추가해 줍니다.
초기 비밀번호는 123456입니다. 추후 변경해 주시면 돼요~
비교적 괜찮은 제품 같아 보였어요. 지금 현재에도 잘 활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리모컨의 왼쪽 버튼을 누르면 시건장치가 작동이 됩니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해제되겠지요.
작동중에 한번 건들면 가볍게 경고음을 내고, 계속해서 건들면 110dB의 경고음을 발사하게 됩니다. 소리 엄청 크니 주의하세요.
핸들바에 장착해 봤어요. 핸들을 살짝만 돌리기만 해도 경고음이 울립니다.
장치 작동은 복잡하게 하나도 건드릴 필요가 없어요. 그냥 리모컨의 왼쪽 버튼을 눌러 작동을 시키고, 오른쪽 버튼을 눌러 작동을 해제하면 되는 거에요.
다만, 기능과 사용법을 구지 알아 본다면, 다음과 같아요.
배터리 캡을 제거하면, 삐삐삐 울린 후 리모컨과 자동페어링이 됩니다.
진동, 움직임이 있을 때 1차 경고음 2초간 울리게 되며,
10초내에 두번째 진동, 움직임이 있을 때 2차 경고음이 30초간 울리게 되며,
다시 터치하면, 1, 2차 경고음이 울리게 됩니다.
자전거가 45도 이상 기울어지면, 자동으로 삐삐삐 SOS경보음이 울리게 됩니다.
이를 해제하시려면, 잠금해제버튼을 계속해서 누르고 있으면, 가운데LED불빛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럼 해제가 돼요.
자전거 위치 확인하는 방법은 리모컨의 2번째 버튼인 알람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나므로 손쉽게 찾을 수 있어요.
리모컨은 기본 배터리로 약 3년간 사용이 가능하다고는 하나 아직 3년이 안되었으니 모를 일이죠.
저는 이 위치에 장착했어요. 현재는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뇌울림3.0과 위의 링크된 제품을 교차 사용중이에요.
10. 자전거 방향 지시등
자전거를 타더라도 자동차처럼 방향 지시등이 있으면 사고 예방에도 매우 효과적일 거예요.
저는 헬맷과 전방 짐바구니 앞과 후방 짐바구니 뒤에 방향지시등을 설치했어요.
위의 제품은 무선 리모컨까지 있어서 활용하기 매우 좋은 크기의 지시등입니다. 게다가 한개의 리모컨으로 여러개의 방향지시등을 같이 제어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해요.
저의 경우는 헬맷, 앞뒤 짐바구니를 같이 제어하며, 사용중이에요.
저는 찍찍이 테이프를 깔끔하게 다 떼어내 버렸어요.
분실 우려가 매우 크니 실리콘으로 아예 고정시키려 합니다.
일단 헬맷에 고정시켜 봤어요.
작동이 잘 되네요.
헬맷에 고정을 해뒀으니 후방에서 보는 상대방이 식별을 매우 잘할 수 있게 되어 아마도 안전에 큰 도움을 주리라 확신합니다.
이제 장바구니에 장착을 해봤어요.
앞바구니에 다실 때에는 주의하셔야 할 게 방향지시등을 거꾸로 달아야 해요.
그래야 앞에서 봤을 때 좌측과 우측이 맞게 됩니다.
얼마 후에 앞바구니도 뒷바구니랑 똑같이 바꿨어요.
당연히 방향지시등도 다시 달아 주었죠.ㅋ
뒷바구니 쪽에도 이렇게 달아주니 이제 상대방이 나의 진행 방향을 금방 알게 되겠지요?
리모컨 하나로 이렇게 3개의 방향지시등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는 건 매우 큰 장점입니다.
이 제품 정말 왕추천합니다.
11. 셀카봉 거치대 장착
주행을 하다보면, 내가 주행중인 모습을 촬영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셀카봉 거치대가 있는지 알아봤어요.
짐받이 랙이 있어서 이것저것 거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스러워요.
Insta 360 360도 카메라를 거치하여 만족스러운 영상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거치대입니다.
참고로 스피커 30W 출력으로는 시끄러운 도롯가에서는 음악을 제대로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소리가 좀 작게 들려요. 그래서 저는 두개를 설치하기로 결정합니다. 무려 60W라~ 어느 정도의 음량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되더군요.
TWS(True Wireless Stereo)기능이 있는 스피커 두대를 설치하게 되면, 스마트폰으로 두개의 스피커에서 모두 소리가 나오도록 설정할 수가 있게 됩니다.
하나의 스피커는 자전거 생수거치대 나사쪽에 탄탄하게 고정하였고,
나머지 하나는 짐받이 랙에 나사를 통해 완벽히 고정하였어요. 그래서 분실 우려가 적어졌습니다.
짐받이 랙의 나사구멍과 스피커 거치대 구멍이 일치하지 않으니 당연히 구멍을 뚫어 맞춰주면 되겠지요?
드릴을 이용해 상단의 구멍을 뚫어줬고, 하단의 구멍은 좀 넓혀 줬어요.
이렇게 한 후 장착하니 매우 튼튼하게 장착이 잘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아시겠지만, 짐받이 랙의 실버색상 나사와 거치대에 구멍을 뚫어 매우 탄탄하게 고정시킨 사진입니다.
TWS기능이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이더라도 스마트폰의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10미만이면, 두개의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게 할 수 없어요. 안드로이드 10이상인 경우에만 지원되는 기능이니 참고해 주세요~
이제 블루투스 스피커를 듀얼 오디오로 연결하는 방법을 가볍게 살펴 볼게요~
설정 - 연결 - 블루투스 - 등록된 디바이스 블루투스 스피커
한번이라도 연결했던 스피커라면, 자동으로 연결이 됩니다.
새로 연결하시려면, 검색된 장치를 터치하여 연결시도하시면 되겠습니다.
폰의 가장 위에서 아래로 살짝 쓸어내리세요.
미디어를 터치해 주십니다.
그럼 연결된 디바이스 2개가 나오죠. 체크가 하나만 되어 있을 거예요.
그럼 모두 체크를 해주세요.
음량을 똑같이 하기 위해선 음량을 가장 크게 키워줍니다.
그후에 폰의 음량버튼을 누르면 정확히 같은 음량으로 조절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스피커 두대에서 나오는 스테레오 음량을 즐기시면 됩니다.
13. 스마트폰 블루투스 리모컨 사용으로 손쉽게 음악 켜고 끄기
흔히 가지고 있는 2,000원쯤으로 구입이 가능한 스마트폰 리모컨을 잘 활용하면, 음악을 틀고 주행하다가 버튼으로 손쉽게 끄고 켤 수가 있게 돼요. 스마트폰 화면을 주행중에 누르면, 정확히 잘 안 눌리게 됩니다. 그래서 리모컨 버튼으로 음악을 끄고 켜려는 거에요.
이렇게 해보니 매우 편하게 특정 음악을 플레이 하거나 끌 수 있었어요.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나서는 리모컨의 위치를 바꿨어요. 핸들바에 글루건으로 고정시킨 후 실리콘으로 한번 더 고정시켜 줬어요.
가운데 버튼인 사진버튼을 눌러 음악을 플레이 또는 일시정지 할 수 있게 되었어요.
플레이 일시정지가 제대로 되고 있네요.
저의 경우는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이라는 노래를 켜고 끌 수 있게 했어요. 사람이 지나갈 때나, 내가 사람을 지나쳐 가야 할 때 버튼 하나로 켜고 끄며 안전하게 운행하고 있어요. 이 리모컨을 활용하지 않았을 때에는 주행 중에 폰 화면의 플레이 버튼이 잘 눌리지 않아서 가던 길에 멈춰서 버튼을 누르고 다시 재출발해야 하는 불편함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매우 편리하게 바꿔 봤어요.
14. 심심한 장바구니에 생명을 불어넣다(LED음악바 장착)
앞에 장착한 장바구니가 너무 검정색이고, 우중충해 보여 배터리가 있는 충전식 LED음악바를 장착해 봤어요.
3개의 LED바를 장착했는데요.
음악만 감지하는 건 아니고, 모든 소리를 다 감지해요.
그래서 앞에서 볼 때 역동적으로 보일 수 있어요. 헤헤~
저의 긴 튜닝 여정이 드디어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전기자전거 초보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 지도 몰라 이렇게 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무 의미없는 댓글은 삼가해 주세요. 짧더라도 정성스럽게 달아주세요. 보완할 거 있다면, 최대한 보완할게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