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백섬해상전망대
넓디넓은 좁지 않은 쾌적한 스노클링명소
물고기는 면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곳
백섬전망대에서 360도로 바라 본 스노클링 풍경~
백섬해상전망대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 산105
주차 : 전망대주차장(도로 가장자리 주차구역있음) 무료, 주차구역 매우 협소 만약 없다면, 대략 800m이상 떨어진 어촌계 활어회센터 인근에 주차를 하셔야 해요. 짐을 들고 이동하기엔 꽤나 멉니다. 그치만 주변에 주차공간없다면, 그렇게라도 하셔야 할듯...
천막비용 : 30,000원
화장실 : 해변 개장기간에만 운영(남1칸, 여1칸씩이라 매우 협소함), 미개장시 화장실 없으니, 거진항 수산물판매장 인근(거진리25-12주변)에 공공화장실 두곳과 어촌계활어회센터 화장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샤워 : 개장기간에만 운영, 냉수샤워 2,000원(샴푸,비누 사용금지)
스노클링 단점 : 타 해변에 비해 물고기가 적은 편이에요. 게다가 큰 물고기는 거의 못봤고, 작은 물고기가 더 많았어요. 그리고 오후 2시~5시 사이에 물의 흐름이 꽤 빨라지는 구역이 생겨요. 심지어는 울똘목같은 파도가 양쪽에서 치는 구간도 생깁니다. 그곳에 휘말리면, 수영초보분들은 구조요청을 자주 하십니다. 아무리 앞으로 헤엄쳐 나가도 계속 그 자리니 당연 초보분들은 공포심이 우선 밀려올거에요. 그러니 비개장 기간에는 이용을 피하시거나 물살을 봐가면서 이용하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개장기간에는 안전요원이 상시대기중이라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되겠지만, 그래도 물살 쎈 곳은 피하시는 게 나아요.
제가 스노크링을 했던 15일엔 구조요청 소리를 3번이나 들었습니다. 그만큼 맘대로 헤엄이 안쳐지는 구간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이겠지요. 안전요원들이 고생많은 하루였을 것 같아요.
위의 사진을 보시면, 도로 가장자리에 정상적인 주차구획이 있어요. 대략 30대 정도밖에 안되니 이곳에 주차자리가 없으면, 거진리33-5에 대략 1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터가 있어요.
사진의 오른쪽을 보시면, 몽골천막이 보이실 텐데요. 제일 왼쪽이 샤워장, 식당, 화장실순입니다.
천막(3만원)이 여러개 있었지만, 워낙 인파가 몰려 금새 매진이 됩니다.
자갈백사장 틈새 사이사이에 자리를 잡고 앉으시면 됩니다.
파라솔이 있으시면, 파라솔받침대를 준비해서 안넘어지게 돌로 잘고정을 시키면 됩니다.
사진을 보시면, 파라솔을 펼치고 계시는 분들도 있죠...당연히 개인파라솔 무료입니다. 일부 해변의 경우는 개인파라솔설치비용까지 받는 곳이 있긴하지만, 무료입니다.
참고로 모래백사장이 아니고, 자갈백사장이라서 스크류방식의 파라솔받침대로는 고정이 되지 않아요.
그러니 위와같은 장비 중 하나를 꼭 챙겨서 가세요. 1,2번 받침대가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저 받침대위에 큰 돌을 올려서 쓰러지지 않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저는 3번째 그림의 받침대를 사용했어요. 부피가 매우 작아 잔머리를 굴려 제대로 활용했어요.
우산을 펼치고 계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ㅋㅋ
백섬해상전망대에 올라가 바라 본 풍경인데 정말이지 예술이네요.
이곳은 스노클링 포인트가 꽤나 넓었어요. 어떤 분은 물고기가 많다고 하지만, 규모에 비해서는 물고기가 턱없이 적은 곳이었어요. 정말 물고기 많은 곳 안 가보신 분들은 물고기가 많다고 표현을 하는 것 같아요. 저는 다음에는 이곳에 다시는 안가요.ㅋ
제가 아는 그곳은 꼴두기까지 볼 수 있는 곳이 있거든요. 구지 이렇게 주차공간도 적고, 물고기가 적은 곳에 다시 올 이유는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제가 유명해서 간 곳중 실패했던 곳을 말씀드리자면, 장호항과 바로 이곳 백섬입니다.
장호항은 유명해진 후부터 스노클링공간이 더더욱 매우 협소해졌어요. 물론 오른쪽으로 가면, 넓디넓은 곳이 나오지만, 장호항 또한 주차가 매우 불편해요.
오늘은 스노클링 스팟으로 알려진 백도해상전망대에 와봤는데요.
이렇게 여러 곳에서 경험을 해봐야 어디가 좋은지 더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도 풍경만큼은 전국 2위라면 서러울 만한 좋은 풍경 보며, 즐긴 하루였어요.
내년에도 유명한 스팟 중 또 한 곳을 직접 방문해 보고, 후기를 쓰려 합니다~
꼭 필요한 정보를 자세하게 잘알려주셔서 ㄱ감사요~
답글삭제댓글은 내던지듯 달지 마시고, 부디 정성스럽게 달아주세요. 보완할 거 있다면, 최대한 보완할게요~감사합니다.